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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4천억원'-자민련 자금확보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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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심양섭부대변인은 29일 "우리당이 자체 파악하고 있는 지난92년 대선당시 민자당 공조직의 대선자금은 최소한 4천억원에 이르며, 우리당은 그와 관련한 증빙서류들을 확보하고 있다"고주장했다.

심부대변인은 이날 주간 내일신문이 '92년 대선당시 민자당 경리실 차장을 지낸 김재덕씨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민자당 공조직 대선자금이 3천1백27억원이 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고 보도한데대해 성명을 내고 "우리당의 자체조사 결과 92년 대선당시 홍보비만해도 5백32억원이 집행됐다"면서 "또 당시 5단계로 지원됐던 유세동원비도 2백37개 지구당 전체를 합산할 경우 어마어마한규모에 이르며, 서울의 경우 1개지구당에 4억원 이상이 지원됐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당은 당시 김종필대표에게 보고됐던 자료들을 일일이 분석했으며, '영삼시계' 등 선물용품들도 재수집해 놓고 있다"며 "신한국당이 92년 대선자금을 제대로 밝히지 않을 경우 부득이우리당이 당시 공조직 대선자금을 밝힐 수밖에 없음을 밝혀둔다"고 강조했다.

심부대변인은 당이 확보하는 증빙서류에 대해 △당시 김종필 민자당 대표에 보고됐던 자료 △민자당 사무처 직원출신들이 확보한 홍보·직능비 관련자료 △당시 민자당 지구당위원장 출신 22명의 예금통장을 통한 유세동원비 관련 자료 △기타 '영삼시계'와 스카프 등 선물용품 관련 자료등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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