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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삼성라이온즈 부활 고교팀지원 선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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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 창단 이후 줄곧 상위권을 유지해오던 삼성 라이온즈가 최근에 계속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그러나 이것은 당연한 현상일지도 모른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49개의 고교 야구팀이 있는데 그 중에서 삼성의 연고지인 대구·경북에는 고작 5개의 팀이 있을뿐이다. 이에반해 쌍방울을 제외한 나머지 전 구단이 삼성 라이온즈와 같거나삼성보다 많은 연고지 고교야구팀들을 갖고 있다.

솔직히 고등학교에서 야구팀을 운영한다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다. 야구장, 실내 연습장 그리고합숙소등의 시설과 수많은 야구 장비들이 필요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선 엄청난 비용이 든다.그렇기에 웬만한 일선 고교에선 야구팀을 운영할 엄두도 못내고 있고 기존팀들마저 자금난 때문에 해체되고 있다. 대구지역에서도 성광고와 대건고 야구부가 해체된 적이 있다.하지만 이 지역 고교야구가 계속 이런 식으로 위축된다면 대구·경북의 야구 수준은 바닥에 떨어질 것이고 삼성의 성적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다.

삼성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전용경기장에 전광판을 교체하고 인조 잔디를 까는 이상의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우선 고교팀이 늘어나도록 재정지원을 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이라고 생각한다.삼성은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삼성이 고교팀을 지원하는 것은 단순히 삼성 라이온즈의 발전을 위하는 것뿐아니라 지역민에게 큰 봉사가 될 수 있다.

최소한 서너개의 고교팀만 더 생겨도 몇년후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력은 전국에서 최상위권으로올라갈 것이다.

김동수 (대구시 수성구 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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