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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갔던 초등교생 형제 물에 빠져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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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9시쯤 대구시 북구 금호강 조야교와 노곡교 중간 지점에서 대구시 동구 ㄷ초등학교 김봉준(10·대구시 북구 조야동), 봉세(8) 형제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동네 친구 2명과 함께 금호강변으로 놀러갔다가 이같은 변을 당했으나, 겁이난 친구들이 김군 형제의 부모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아 지금껏 실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함께 놀러갔던 친구들에 따르면, 숨진 김봉세군이 강물에 휩쓸린 슬리퍼를 건지려다 물에 빠지자형 봉준군이 동생을 구하려고 수심 1.5m 가량의 금호강으로 뛰어들었다는 것.

이들 형제의 사체를 처음 발견한 박모씨(37)는 "낚시하러 가던 길에 물위로 옷가지가 떠있어 자세히 살펴보니 아이들이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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