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카메라분실 안내 거절 우방랜드 서비스 엉망

며칠전 주말이었다.

오랜만에 우방랜드로 아이들과 가족 나들이를 했다.

아이들과 사진도 찍고 놀이기구도 재미있게 타면서 즐겁게 놀다가 벤취에 카메를 두고 왔다. 몇걸음 가다가 "아차"싶어서 다시 제자리에 가보았으나 어느새 누군가 주워가고 없었다. 아이들과찍은 필름까지 고스란히 잃어버렷다는 생각에 너무 아까워 발을 구르다가 안내 방송을 생각했다."안내방송을 해줄수 없느냐"고 물었더니 "카메라 분실건으로 방송을 해줄수 없다"며 다른 부서로 가보라고 했다. 할 수 없이 그 부서를 찾아갔더니 분실물 관리 사무실이 아니라면서 연락처와전화번호등 메모를 남기고 가라는 것이었다.

생활 수준이 높아지고 시민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진 만큼 기업의 대고객 서비스 수준도 높아져야할 것으로 생각된다.

윤상목(대구시 북구 태전동 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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