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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명훈선수 NBA 진출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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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인간 장대'이명훈(28)의 미프로농구(NBA)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일보는 9일 세계 최장신(2m35㎝) 센터인 이명훈이 NBA 진출을 위해 지난달 29일 평양을 출발, 현재 중국의 베이징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명훈은 내주 초까지 미프로선수 스카우트 전문회사인 에버그린 파트너사와 일체의 서류계약을끝내고 1차 경유지인 캐나다로 출발해 6주 동안 머문뒤 미국으로 들어간다는 것.이명훈의 NBA 입단결정은 북한국가체육위원회 대외사업국 유성일(47.축구협회 국제부장)과 에버그린 파트너사의 웨인 메케논 변호사가 이명훈의 계약금과 연봉, 대기업 광고 스폰서 등에 관한일반적인 사항에 합의함으로써 급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의 한성렬 공사는 지난달 24일 국내 한 일간지와의 회견에서 "적성 국가와 교역을 금지하고 있는 미국 교역법 때문에 이명훈의 NBA진출이 불가능하다는 미국정부의통보를 받았다"고 밝혀 이명훈의 NBA 진출이 좌절됐음을 시사했었다.

유타 재즈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등 3~4개 팀들은 지난해 대만에서 열린 존스컵농구대회에서 세계 최장신인 이명훈의 경기를 지켜본 뒤 스카우트에 관심을 보여왔다.당시 이 대회에 처녀 출전한 북한은 미올스타팀에 22점차로 졌으나 이명훈은 12개 자유투 중 11개를 성공시키며 27득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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