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기시대 지배계급의 본격적인 방어시설로 계급사회와 한반도 남부지역내 국가의 존재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규모 환호(環濠)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경남 창원시 서상동 남산유적지에서 발굴됐다.
창원대박물관 발굴조사단(단장 이영석)은 9일 오후 "창원 남산유적지에서 장축70m, 단축 40m 가량 면적내 깊이 2~4m, 너비 4.5~10m 크기의 청동기 시대 추락지역 방어용인 환호가 전체 길이 2백m가량에 걸쳐 10여개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굴단은 "이 환호는 자체 규모로 보아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굴된 환호형 유구(遺構)로서는 최대규모에 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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