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택 민주당총재와 박태준전포철회장이 맞붙어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포항북 보선은 과연 몇표를 얻으면 당선될까.
앞으로 별다른 돌출 변수가 없는 한 현재로선 신한국당 이병석위원장과 이총재, 박전회장간의 3파전이 될 전망이다.
이들은 나름대로의 지지기반을 믿고 보선에 뛰어들었으며 저마다 당선을 장담하고 있다.지역정가는 일단 이번 선거가 보선일지라도 이총재와 박전회장이 한치 양보없는 사활을 걸고 있기때문에 시민들의 관심고조로 그간 보선에서 나타난 투표율 32%%~35%% 내외는 넘을것으로보고 있다. 50%% 수준은 될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5월 현재 포항 북의 20세이상 주민은 총 16만5천6백94명. 이 안에는 수형자와 금치산자등이 포함돼 있어 유권자는 16만5천명 정도다. 50%%가 투표에 참가한다면 8만2천5백표가 개함표. 각 진영은 이중 40%% 정도인 3만3천표를 획득하면 당선권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하지만 투표율이 60%%선에 육박한다면 4만표는 얻어야 할듯.
반면 40%%로 떨어진다면 투표자는 6만6천명뿐이어서 2만6천4백표(득표율 40%%) 정도를 얻어도된다.따라서 투표율에 따라 차이가 나겠지만 4만표를 얻으면 당선이 확실하고 2만8천~3만표를 획득해도 안정권 진입이 가능하다.
한편 8명이 나온 지난 총선에서는 옥중 출마한 허후보가 44.2%%인 4만8천2백51표를 얻어 당선됐다. 당시 투표율은 68.2%%였다.
〈포항·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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