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장부지인 경주시손곡동과 천북면물천리 일대에 삼국시대 가마터가 대량출토돼 가마터를 중심으로 이일대가 집단취락지 성격을 보이고 있어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신창수)에 따르면 이일대가 청동기시대 부터 조선시대 이르기까지 시간적 서열을 따라 다양한 유구가 장기간에 걸쳐 축조되는등 가마터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집단취락지임을 밝혔다.
경마장발굴조사단은 지난 3월부터 조사원7명을 포함 65명의 인력을 투입, 시굴조사에서 확인된도요지66기와 이일대 지하유구에 대해 정밀조사중인데 가마터의 규모와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는것.
또 가마터 주변에서 토기편과 기와편이 함께 출토되고 있어 기와와 토기를 함께 생산하던 가마였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마장발굴은 당초 문화재연구소와 문화재보호재단, 동국대박물관등 3개팀이 투입돼 3년이내에 발굴조사를 마치도록돼 있으나 문화재연구소만 발굴에 참여하고 있어 발굴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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