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국제대회를 유치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교통체증을 '차량 홀짝운행'으로 간단히 해결해 2001년하계U대회와 2002년월드컵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대구에 교훈.
동아시아대회 기간(10일~19일)에 실시되는 차량 2부제 실시로 부산시내 교통흐름은 평소보다 2~4배 이상 빨라져 대회에 참가한 선수·임원은 물론 부산시민들도 모처럼 여유있는 드라이브를 즐기는 모습.
부산시는 "2부제 시행 첫째·둘째날 주요도로의 위반차량 비율이 2%%를 넘지 않는 등 시민들의참여가 예상보다 훨씬 높다"고 자랑.
○…13개 유료입장 경기 가운데 가장 높은 예매율을 보인 종목은 뜻밖에도 태권도와 유도로 나타나 눈길.
태권도는 입장권 8백80매 가운데 7백90매를 판매, 90%%의 예매율을 보여 1위에 올랐고, 유도는63.7%%(9백18매)로 2위를 차지. 반면 인기종목으로 생각됐던 축구(2천1백63매, 1.3%%)와 체조(1천7백97매, 6.0%%)는 하위권을 기록.
이에대해 대회관계자는 "태권도와 유도의 경우 입장권이 적은데다 동호인들의 호응이 높아 이같은 결과를 보인것 같다"고 분석.
○…한국-대만(여)과 한국-괌(남) 농구경기가 열린 구덕체육관에는 3천5백여명의 관중들이 초만원을 이루며 열띤 응원전을 펼쳐 프로농구 출범이후 더욱 가열된 농구열기를 입증.이날 일부 여학생들은 우지원·서장원 등 인기스타들이 게임을 마치고 경기장 밖으로 나오자 소리치며 몰려드는 바람에 한국농구팀 버스 출발이 늦어지는 등 한바탕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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