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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뮤지컬 가스펠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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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만드는 대형뮤지컬이 한여름밤의 노천무대를 장식한다.

극단 처용과 한세·우신기획 및 각 계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뮤지컬 '가스펠'을 제작키로 하고오는 8월 8일 ~ 10일 계명대 노천강당에서 공연한다는 것.

극단 연인무대와 분도기획이 공동제작하고 있는 '불'에 이어 이번에 공연될 '가스펠'은 졸속제작풍토를 지양하고 본격 뮤지컬을 만들어 연극의 저변확대를 꾀하자는 연극계의 '관객찾아나서기'일환이다.

극단 처용 대표 이상원씨가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50여명의 합창단과 20여명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대형작품. 예수의 일생과 성경의 내용을 록 뮤지컬형태의 상황극으로 재미있게 꾸민다.특히 짜임새있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구본숙 영남대 교수(안무), 홍세영 대구예술대교수(음악), 문창성씨(조명), 김동희씨(무대미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 대구뮤지컬의 진수를 만들어 낸 다는 것.

또 일반인과 각 계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문화살리기의 주체로서 인식할 수 있도록 후원회를 결성, 이들에게 제작과정을 공개할 계획이다.

배우들도 기존의 배우는 물론 공개오디션을 통해 역량있는 배우를 발굴, 중견연기자와 신인배우의 앙상블을 꾀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공연 하이라이트 순회공연도 펼친다.연출을 맡은 이상원씨는 "공개오디션, 후원의 밤, 거리홍보, 시연회 등 체계적인 제작으로 대형작품의 모범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4일 오후 4시 동아쇼핑 아트홀에서 오디션을 갖고 22일까지 출연배우를 모집한다.257-6025.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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