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강력부(서영제부장검사)는 13일 성북경찰서 김종운 수사과장등 경찰간부 4명이 무허가성인오락실등 유흥업소의 불법 영업을 묵인해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검찰에 따르면 김과장은 종로경찰서 형사과장으로 재직중이던 지난1월초 종로3가 코아오락실과새오락실등 대형 성인오락실이 무허가 불법 영업으로 한달에 수억원씩의 부당이득을 취한 사실등을 눈감아 주는 대가로 수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수사대상에 오른 경관은 김과장을 포함, 종로서 관할 파출소장 2명,종로서 형사과 소속 경위 1명등 4명이며 검찰이 지난주초 수사에 착수한 직후 모두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성인오락실 불법 행위등을 묵인하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종로2가 파출소 윤용석경장(35)과 코아오락실 대표 김인성씨(35)등 8명을 지난2일 구속했으며 김씨등이 종로일대 토착 폭력조직중 하나인 '남동이파'등에 자금을 지원하며 각종 이권에 개입, 폭력을 행사해온 혐의를 포착,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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