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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TV 이승희 출연경쟁, 시청률 지상주의 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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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모델로 인기를 얻고있는 재미교포 이승희씨의 입국을 맞아 각 방송사에서 출연경쟁에 열을올리고 있는데 대해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이승희씨 출연 방송프로그램만 11개(KBS4개, MBC3개, SBS4개)라고 한다. 언제부터 우리 국민들이 누드모델을 영웅시했는가. 이 기회에 누드모델에 대한 사회인식을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국내에서 누드집을 낸 한 모델의 경우 냉소적 시각으로 거의 매장되다시피 했다. 오는 17, 18일부산태종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누드사진 촬영대회는 외설시비로 무산되었다고 한다.이처럼 아직 누드모델에 대한 이미지가 곱지 않은데도 언론이 앞장서서 보도에 열을 올려서야 되겠는가.

특히 방송사들의 경우 시청자들의 말초적 시선을 자극해 이기회에 시청률이나 올려보자는 식의발상은 참으로 어이가 없다.

김정호(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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