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중.고교생들이 일진회, 블랙걸, 세븐파 등 학교 내에 불량서클을 결성, 폭력을 휘두르거나 금품을 뺏는 사례가 늘고 있다.
또 이들 불량서클 중에는 기성 조직폭력과 연계, 교내에서 세력다툼을 벌이면서 보복폭력을 일삼는 등 불량서클이 조직폭력배들의 계보 잇기에 나서 새로운 조직폭력배들을 양산해내는 출구역할을 하고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금까지 교내에 12인방파, 세븐파, 문혁이파, 일진회, 블랙걸,맥천파 등 불량서클을 만들어 금품을 뜯거나 폭력을 휘둘러온 7개 불량서클 82명의 회원을 붙잡아 폭력행위 등 처벌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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