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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씨 수감 첫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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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에 구속수감된 김현철(金賢哲)씨는 1.1평짜리 독방에서 첫밤을 지낸뒤 명상과 기도로18일 하루를 보냈다.

김씨는 특히 불편한 심경 탓인지 밤새 뒤척이고 식사도 제대로 하지 않는등 수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18일 서울구치소에 따르면 김씨는 17일 오후 8시께 인적사항 및 구속영장 확인절차와 X선촬영.혈압검사등 간단한 건강진단절차 등 입소절차를 밟았다.

이어 수인번호가 붙은 푸른색 수의로 갈아입은 김씨는 오후 10시께 구치소 규칙대로 취침에 들었으나 밤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치소 직원들은 "취침시간 이후 새벽까지 계속 뒤척이는 것 같았다"고 김씨의 구치소 첫날밤을소개했다.

18일 구치소에서의 첫 아침을 맞은 김씨는 오전 6시에 기상, 인원점검을 받았으며 "습관적으로아침은 먹지 않는다"며 아침식사를 거부했다.

이어 낮 12시에는 제공된 쌀과 보리가 8대2로 혼합된 밥에 참치찌개, 야채무침, 깍두기 3찬의 식사를 했으나 절반도 비우지 못했다.

직원들은 "일요일인 이날 김씨는 교회에 가지 않았으나 명상과 기도를 하며 하루를 보냈다"며 "그러나 때때로 무엇인가 골몰히 생각하다 한숨을 짓는등 불안한 표정이 역력했다"고 전했다.김씨는 아직까지 신문이나 책을 요구하거나 운동을 하지 않았으며 휴일이어서 면회자도 없었다는것이 구치소측의 설명.

구치소측은 한편 김씨에 대한 예우와 관련, "김씨의 경우 전직 대통령들과는 달라 약간의 계호를제외하고는 전혀 특혜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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