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의 회사원이다. 한국 주택은행은 주거래 은행으로 월급받는 것을 제외한 모든 은행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지난10일 통장을 정리하기 위해 한국 주택은행 범어동 지점에 가서 통장내역을 정리했다. 그런데한가지 이상한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매월6일 조카의 한일은행 계좌로 5만원씩 자동이체가 되도록 신청해 놓았었는데 지난3일 5만3백원과 6일 5만원등 두번이나 출금이 되어 있는 것이었다. 창구에 문의했더니 직원의 말이 전산팀의 실수로 두번 출금되었으니 다음주내로 원상태로 처리해주겠다고 하기에 그대로 돌아왔다. 그런데 20일 아내가 이중 출금된 돈이 들어왔는가 전화문의를하니까 창구 직원이 "자꾸 전화해서 못살겠다"는 등 처리에 대해 확답을 주지 않는 것이었다. 내가 다시 전화를 걸어 창구직원과 전화통화를 했으나 확실한 대답도 없이 전화를 끊어 버렸다. 담당대리와 지점장과도 통화를 했으나 사과하는 말만 듣고 돈의 처리에 대해서는 답을 얻지 못하다가 본점 소비자 센터에 전화한 후에야 당일로 처리해 주겠다는 확답을 받게 됐다.며칠전에 모 은행에서 BC카드대금 몇 백억원을 고객 통장에서 잘못 출금했다가 물의를 빚은 사건이 보도된 적이 있다. 은행이 이런식으로 남의 통장의 돈을 잘못 처리했으면 발견즉시 처리해주는 것이 마땅한 일인데, 고객이 몇시간이나 시간을 투자하고 나서야 돈을 돌려주니 말이되는가.고객위주의 서비스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본다.
김천중(대구시 동구 불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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