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호텔·유통등 서비스업, 외국인투자 폭발적 증가

올들어 외국인투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호텔, 식품, 유통 등 서비스업의 국내투자가 전례없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재경경제원에 따르면 올들어 4월까지의 외국인투자금액(신고수리 기준)은 36억8천7백만달러로 지난해 1년치 32억3백만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특히 지난 4월에는 프랑스의 세계적인 유통업체인 까르프가 6억8천만달러를, 한국계 2세인 데이비드 김이 운영하는 미국의 원(One) 그룹이 (주)망향을 통해 제주 서귀포에 호텔을 건립하기 위해 7억5천만달러를 각각 투자하기로 하는 등 개방이후 최대의 투자가 몰려 1개월간 투자규모로는사상최대인 15억6천3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호텔, 유통업 등 비제조업이 27억3천6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8백98.5%%나 증가했으며 제조업도 9억5천1백만달러로 2백61.6%%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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