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대선 예비주자인 이홍구(李洪九)고문 후원모임이 대구에서도 공식 발기한다. 28일 프린스호텔에서 열리는 설립준비모임에는 이홍구고문이 참석한 가운데 교수, 의사, 변호사, 목사, 기업가등 2백여명이 참석한다.
지난4월 서울에서 '부드러운 사회, 힘있는 나라:경직성으로부터 유연성으로'를 슬로건으로 출범한미래사회연구원의 이념을 바탕으로 유연성있는 리더십 창출을 모색하는 열린 모임이다. 이름도대구.경북 미래사회연구원(가칭).
이들은 '21세기를 앞둔 이시대 우리사회의 과제는 통합화'라며 60~70년대의 산업화와 80~90년대의 민주화시대를 지난 지금은 분단과 지역주의를 통합하고 산업화세력과 민주화세력을 통합하고노사간 계층적 대립을 통합할 새로운 리더십 창출이 필요하다고 설립취지문에서 밝혔다.대구.경북 연구원의 설립준비위원장인 노동일(盧東一)경북대교수는 "건전한 중산층이 자발적으로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생력있는 단체가 될것"이라며 앞으로 정국과는 관계없이 지역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할 계획임을 밝혔다.
대선이 계기가 됐고 이고문이 21세기 통합형 리더로 가장 가깝다고 말하는 노교수는 "국가와 지역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체계적으로 걱정할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공적 모임"이라며 독자성과 자생력을 갖고 모든것을 공개적으로 운영해 나갈것"이라 강조했다.
중산층을 주축으로한 2백여명의 회원으로 정국과 관계없이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이슈가 있으면포럼형식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李敬雨기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