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하철2호선 대동·대서로 구간

오는 2002년 완공목표의 대구 지하철2호선 토목공사 착수를 앞두고 각 구청은 대동·대서로의 중앙분리대에 있는 나무를 시립묘목장 등지로 옮겨 심고 있다. 그러나 개착공법이 채택된 곳은 도로를 파야돼 나무를 옮겨 심었지만 터널 공법으로 진행되는 구간은 나무를 그대로 뒀다.달성군 다사면 문양리 차량기지에서 수성구 사월동 종착역까지 29㎞공사 구간 60%%이상이 터널공법으로 진행되고 전체의 37%%인 11㎞만 개착공법을 채택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했다는게 건설본부의 설명.

개착공법을 채택한 곳은 길이가 1백49m씩인 26개 지하철 역과 55개 환기구 설치구간 및 도시 외곽지역.

지난 4월 착공된 반월당등 3개 지하공간 개발 공구도 개착공법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토목공사가시작되면 대동-대서로를 오가는 시민들은 곳곳에서 도로 중앙분리대를 중심으로 2차로를 점거해공사하는 기중기를 만나게 된다.

〈崔在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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