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경찰서는 28일 형산강 유금하천 개수공사에서 나오는 사토를 대량 불법 유출시켜온강재구씨(56·건설업·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1115)와 손병익(48·건설업·경주시 성건동 620의680), 김두현씨(56·경주시 강동면 왕신1리)등 3명을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또 양우종합건설현장소장 김재범씨(40)와 이연익씨(44·중기업)등 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15일부터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공하는 형산강 유금제방 개수공사에서 나온 사토를 포항시 연일읍 중명2리 부추밭에 불법 유출시키는 등 15t 덤프트럭 6천7백70대분을 당국승인없이 유출시켜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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