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옥신 대책수립에 나선 대구시는 칠곡지구에 건설을 추진 중인 소각로에 대해 당초 0.1ng/㎥수준으로 설계돼 있는 다이옥신 배출 기준을 더 낮출 필요나 방법이 있는지 연구를 계속키로 했다. 또 성서 소각로 1호기도 0.5ng/㎥이 아닌 0.1ng/㎥수준으로 배출량을 더 떨어뜨리는 방안을함께 강구키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칠곡지역 소각로 건설과 관련, "현재 0.1ng/㎥ 이하로 배출토록 설계돼 있지만,0.1ng/㎥ 수준이 인체에 무해한지를 검토해 필요할 경우 다이옥신 제거율을 더 높이는 쪽으로 설비를 보완키로 했다"고 말했다. 문희갑시장도 "추가제거가 국내 기술로 불가능할 경우에 대비, 기술 수준이 높은 외국 업체에 국제 입찰을 부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칠곡 3지구(국우동)에 짓기로 돼 있는 소각로는 4백t규모로, 당초 올연말 착공을 목표로 지금쯤입찰에 부쳐지도록 계획돼 있었다. 또 주민설명회 등 절차도 끝났으나 최근 인식도가 높아진 다이옥신 문제 때문에 건설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성서 1호기 소각로 다이옥신 처리능력을 0.1ng/㎥이하로 할 경우, 처리시설 설치에는 70억원 정도가 들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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