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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간부 사칭 30대여자 '운전면허 발부' 사기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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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3일 경찰간부를 사칭, 자동차운전면허증을 발급해주겠다고 속여 1천만원을 챙긴 무속인 최진숙씨(38·주거부정)를 사기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최씨는 지난해 12월 중구 대신동 이모씨(41·여) 등 5명에게 대구경찰청 모계장으로 사칭, 자동차운전면허증을 발부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이씨등 5명으로부터 2백만원씩 1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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