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간 교육환경 불균형 심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북도내 중·소도시간 학생수급이 들쭉날쭉해 지역간 교육환경이 큰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교육청이 학급당 정원을 하향조정할 계획이어서 그같은 불균형현상은 심화될 전망이다.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98학년도 경북지역 고교의 학급당 인원은 현재 평균 인문계 45명, 실업계50명에서 인문·실업계 모두 40명선으로 하향조종할 계획이다.

그러나 포항지역은 내년에도 급당인원을 인문계 54명 실업계 55명, 경주지역 역시 인문·실업계각 53명으로 잡고 있고 경산·청도·칠곡지역도 인문계 43명, 실업계 45명 등으로 다른 시군의인문·자연계 40명선 계획에 비해 한반에 15-3명이나 많아 학습능률 저하 등 상대적인 불이익이우려되고 있다.

매년 울산지역 학생 1천-1천5백여명이 지원하는 경주지역 고교의 경우 지난해말 학급당 인원을48명에서 45명으로 하향조정, 일부 시내고교는 편중지원현상으로 경주 학생일부가 탈락해 항의사태가 발생했지만, 내년도에 급당 인원을 40명선으로 더 낮출 경우 탈락사태는 계속될 전망이다.경북교육청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들 지역은 도시개발과 공단지역 확대 등에 따른 인구증가와 대학진학률이 높은 일부 우수고 선호도로 인해 학생유입이 늘어나 정원을 못채우는 농촌지역 고교와는 대조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