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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식품 대구공장 전사적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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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의 역사 이대로 멈출 수 없다"

지난달 15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삼립식품의 대구공장.

'삼립의 역사 이대로 멈출 수 없다' 는 슬로건 아래 4백50명의 직원들이 똘똘 뭉쳐 부도난 회사살리기에 여념이 없다.

부도이후 대구공장 직원들은 '하루 한시간 더 일하기 운동' 을 펼쳐 오후6시까지 연장근무를 하면서 10%%생산성향상운동에 들어갔고 노조도 임금동결을 선언했다.

이러한 회사살리기 운동이 전해지자 동정구매현상까지 가세해 매출도 20%%이상 늘어나는 기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대구공장의 경우 부도전 하루에 꾸시꾸쉬빵 1만~1만2천상자를 생산하던것이 요즈음은 주문량이늘어나면서 하루 1만4천상자를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다 협력업체와 거래처의 격려와 협조로 월말에 수금이 80%%이상 몰리던것이 요즈음에는월말이 아닌때도 40%%이상 수금되는등 협력업체와 거래처, 공장이 한마음이 돼 회사를 살려내고있다.

삼립식품 대구사업본부 정익수(鄭翼秀)본부장은 "50년 이상된 삼립식품에 대한 대구 경북시민과협력업체, 거래처의 애정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제품을 만드는것이 직원들의 임무로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사업본부는 지난 89년 3월에 공장이 설립, 지난 15일 법정관리신청으로 최고의 위기를 맞으면서 내부적으로 결속력을 강화하고 군살을 빼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고 있다.〈金順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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