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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아-유럽 정상회담서 미얀마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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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미얀마를 다음달 회원국으로 가입시키기로한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내년에 런던에서 개최될 아시아-유럽 정상회담에 미얀마를 초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아-유럽 정상회담 개최국인 영국 외무부 대변인은 "미얀마의 아세안 가입이 이번 회담의 자동 참가자격 획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이 회담은 블록간 정상회담이 아니며 미얀마의 참가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아-유럽 정상회담에는 현 아세안 7개 회원국과 한국·중국·일본 및 유럽 국가의 정상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EU는 룩셈부르크 외무장관회담에서 아세안 회원국들이 미국과 EU의 반대를 무릅쓰고 미얀마를 회원국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한데 대해 아세안과의 기존 협력관계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밝히고 다만 미얀마의 인권상황 개선을 위해 아세안이 압력을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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