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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공사구간 '벌써 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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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성서 고산로가 지하철 2호선(다사~고산) 공사로 차로가 준데다 우회도로 확보 등 교통 소통대책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가뜩이나 심각한 이 일대 교통체증이 장기화할 전망이다.대구시지하철건설본부는 지난달 30일부터 2호선 공사에 착수, 경남타운네거리 수성구청 정거장(구간 1백49m)및 금탑아파트 앞 담티정거장(1백49m)간 왕복 10차로를 8차로로 줄였다. 또 10일부터는 달서구 성서초교앞 이곡정거장(1백49m)부근 도로 역시 10차로에서 8차로로 축소된다.수성구청 정거장 공사로 차로가 준 남부정류장~범어네거리(대동로) 경우 공사전엔 출퇴근시간 5분만에 통과가 가능했지만 차로 축소이후 15~20분씩 걸리고 있다. 담티정거장 공사로 차로가 축소된 오성고앞~담티고개 사이 고산로도 차로가 줄기전엔 오전7시~7시30분사이에 소통이 원활한편이었으나 차로를 줄인뒤 오전7시부터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이곡정거장 공사로 차로가 줄게되는 성서로도 하루 교통량이 7만~8만대로 교통체증이 더 심각해질 전망이다.

달서구 지역 경우 대구시종합건설본부가 강창교~성서과학단지~성서공단~남대구 IC및 계명대 동편네거리~성서택지~평리로 우회도로 공사를 하고 있으나 내년 7월및 1월에야 개통예정이어서 당분간 교통난이 불가피하다. 수성구 지역도 옛 연호검문소~황금네거리 사이 우회도로가 10월쯤에야개통될 예정이고 고산~범물간 대구시 4차순환도로는 착공조차 안된 형편이다.

교통전문가들은 "90년에 지하철 2호선 공사가 계획돼 대구시는 차로축소에 따른 교통난을 해결할충분한 시간이 있었는데도 우회도로 확보 등 교통대책을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다.〈李大現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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