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음경은 남성의 심벌로 여겨져 그 크기에 대한 관심은 남성은 물론 여성에게도 많다.병원을 찾는 환자들중 때로는 관심의 정도를 넘어서 정상 크기를 갖고 있으면서 작다고 고민하는남성들을 의외로 많이 볼 수 있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작다고 고민하여 확대수술을 원하여 찾아온 환자들에게 크기가 정상이라고 설명을 해서 돌려보내도 다시 찾아와 수술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음경은 이완시 크기가 크다고 해서 완전 발기했을 때에도 작은 음경에 비해 길이가 길거나 직경이 굵어지는 것은 아니다.
즉 음경이 다소 작다고 해도 발기때는 큰 음경보다 더 많이 팽창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발기시의음경크기는 보통때 큰 음경과 차이가 나지 않을수 있다. 영상물등에서 보는 남성 크기는 물론 유달리 큰 사람을 선택했겠지만 기술적으로 촬영하여 크기를 극대화시켰으므로 이를 보고 위축감을느낄 필요가 없다.
또한 남의 음경은 일반적으로 정면에서 보기 때문에 실제 크기 그대로 볼 수 있지만 자기 것은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볼 수 밖에 없으므로 시각차이로 항상 실제 크기의 70%%밖에 평가되지않는다.
음경의 크기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크면 클수록 여성에게 더욱 성적 만족감을 줄 수 있다는 일반적인 통념 때문이다.
그러나 음경의 크기는 상대방에게 심리적으로 성적 흥분을 일으킬지는 모르나 실제적 효과는 없다.
음경이 아무리 길더라도 여성의 성적 쾌감대는 질 입구 1/3에서만 형성되기 때문에 길이가 5cm만 되어도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음경의 크기에만 집착하는 남성들은 행복은 크기순이 아니라는 것과 있는 그대로의 자연상태가 가장 좋으며 자신 있는 남성은 절대로 크기에 집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오충환〈오비뇨기과 의원〉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