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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중형기 토요일엔 "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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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에 취항 중인 일부 소형기가 중형기로 바뀌고 토·일요일엔 중형기 운항이 새로 편성되기도 했으나 토요일 신편성 중형기 경우 운항 시간대가 부적절, 좌석을 놀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공항공단 대구지사에 따르면 중형기가 첫 취항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대한항공과아시아나항공 평일 중형기(공급좌석 각 2백20석, 2백90석) 탑승객은 각 2백20명, 2백80명으로90%% 이상의 높은 탑승률을 보였다. 또 일요일의 경우 지난 1일 오후 8시30분발 대구발 서울행아시아나 항공이 공급좌석 2백69석에 탑승객은 1백78명, 지난 8일 같은 시간대의 경우 공급좌석2백23석에 탑승객은 2백17명으로 탑승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토요일인 지난달 31일 아시아나 항공 오전 9시20분 대구발 서울행 중형기 경우 좌석 2백23석에 탑승객이 44명에 불과했으며, 지난 7일 같은 시간대 2백57석 규모 중형기의 경우도 탑승객이 44명에 머물렀다.

아시아나항공 김상열 공항지점장은 "회사원들의 퇴근시간 전인 토요일 오전이어서 항공 이용객이적다"며 "건교부에 운항시간대 변경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런 결과는 승객 이용도는 무시한 채 김포공항 이착륙 여유시간과 항공사 사정만 감안해 운항시간표를 짰기 때문이라고 관계자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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