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초등학교 3,4학년생들이 수학성취도 국제평가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하고 과학부문에서는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국립교육평가원은 11일 국제교육성취도 평가학회(IEA)가 지난 91년부터 96년까지 미국, 일본 등45개국 초등학교 3,4년과 중학교 1,2년생 50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학.과학성취도 국제비교연구(TIMSS)'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학성취도 평가에서 우리나라 초등학교 3년생들은 평균 5백61점을 받아 5백52점을 기록한 싱가포르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으며 4년생들은 평균6백11점을 얻어 6백25점인 싱가포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일본과 홍콩도 3,4년생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 3년생의 경우로 볼 때 6위인 네덜란드, 9위 호주, 10위 미국, 13위 캐나다, 16위 영국 등 서구 선진국에 비해 아시아권 학생들의 수학성취도가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성취도에서는 우리나라 3,4년생들은 각각 5백53점과 5백97점을 얻어 5백22점과 5백74점인 일본 및 5백11점과 5백65점인 미국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싱가포르는 4백88점과 5백47점으로 3,4년생 모두 10위에 머물렀고 홍콩은 3년생 13위, 4년생 14위에 그쳐 우리나라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권 국가가 수학에 비해 과학부문이 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학부문 국제평균은 3년생 4백70점, 4년생 5백29점이었으며 과학부문은 4백73점과 5백24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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