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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계획委 8건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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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건은 유보"

영신중고교의 봉무공원내 이전이 좌절됐다. 말썽을 빚었던 대구산업전문대(전 신일전문대) 부지확장안도 처리가 유보됐다.

대구시 도시계획위원회는 13일 회의를 열어 총 8건을 가결하고 2건은 유보 혹은 반대의견으로 의결했다.

영신중고 봉무공원내 이전건은 동구 주민들이 3만1천평 부지로 이전시키기 위해 서명운동 등 노력을 해 온 것인데, 도시계획위는 13일 "학교 이전 필요성은 인정되나 공원구역 입지는 반대한다"고 결정했다.

대구산전대 문제는 학교 부지가 대학 설립 규정상의 기준면적보다 적어 9천8백50여평을 확장하려던 것으로, 시의회 거부 등을 둘러싸고 여러차례 말썽을 빚었었다. 도시계획위는 "시설이 실제 부족한지 충분히 검토한 뒤 내리겠다"며 결정을 유보했다.

상인택지지구의 버스 차고지(약 4천평) 건설 문제도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 평가상의 문제를 야기시켜 오다가, 이날 회의에서 이를 철회하는 쪽으로 상세계획을 변경 의결했다. 부지 중 2천평은버스 회차지로 쓰고, 1천9백70여평엔 청소년 수련시설을 짓도록 했다.

그외 이번 도시계획위에서 가결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이주민용 아파트 건설을 위한 동촌유원지구 5천평 해제 및 자연녹지로부터 일반주거지역으로의 변경, 택지조성지구 지정 △담티고개 삼거리 입체화를 위한 교통광장 7천9백여평 신설 및 인근 도로 확장 △전 50사단 부지 앞 지하철 2호선 용산역 인근 역세권 개발을 위한 일대 주거지역 3만2천5백여평의 상업지역 변경 △북구청의건폐물 처리 공장 건설을 위한 구암동 1만4천8백여평 용도 지정 △북구 팔달동 82의3 일대 팔달중학교 신설 부지 지정 및 교통량 증가에 대비한 인근 도로 노폭 확대(15m→20m) △달성군 옥포면 소재지 일대(본리~간경리) 너비 15~20m 9개 도로망 신설 혹은 노선 변경.

〈朴鍾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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