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에 걸친 아랍-이스라엘분쟁사를 아랍시각으로 조명하는 최초의 아랍영화가 이집트에 의해제작된다. 영화제목은 '네타냐'.
알리 압델 할레크 이집트감독은 오랜 세월 서방영화를 통해 이스라엘 편향으로 흐른 국제여론에팔레스타인 대의를 제시하려는데 이 영화 제작의 취지가 있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갈랄 압델 카위가 시나리오를 쓴 이 3시간짜리 영화는 67년 6일전쟁당시 이집트와 시리아 포로들이 억류돼 있었던 이스라엘군 수용소 이름을 영화제목으로 삼아 이스라엘의 전쟁범죄를상징하려 했다고 압델 카위씨는 밝혔다.
영화줄거리는 이집트군 소령과 네타냐 포로수용소에 갇힌 그의 탈출을 돕는 아랍계 이스라엘 여성간의 사랑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야기는 67년 중동전부터 82년 이스라엘의 베이루트침공중사브라 및 샤틸라 난민수용소에서 벌어진 레바논 양민학살까지의 사건을 엮어 내려간다.(카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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