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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대구국악제 전국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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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큰 상을 받게돼 매우 기쁩니다. 주변에서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자만하지않고 득음의 경지에 이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제8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판소리 흥보가중 '제비노정기'를 불러 일반부 판소리부문 금상과 함께 영예의 대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차지한 이호연씨(25).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해 대상을 거머쥔 이씨는 고교시절 판소리에 입문, 처음에는 제대로 빛을보지못하다 최근 몇년새 부쩍 기량이 성장한 대기만성형. 그냥 소리가 좋아서 판소리를 배우기시작했다는 그는 주위로부터 제대로 소리를 해낼 수 있을까하는 걱정을 듣기도 했고 스스로도 소질이 없다고 낙심할 정도였다. 하지만 경북대 국악과에 진학한 이후 방학때마다 지리산 칠성계곡등지를 찾아 목이 터질 정도로 수련을 거듭해 당당히 제 몫을 해낸 노력파다. 이제는 가족,동료등주위에서도 한가지 일에 매달리는 악착같은 성격이 밑거름이 됐다고 칭찬할 정도다.이씨는 올해 제23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부문 차상을 비롯 경주 전국국악대제전에서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등 그동안 많은 입상경력을 쌓기도 했다. 이씨는 앞으로 여러 대회에 출전,더욱 성숙된 기량을 선보이고 싶다"며 영남 판소리의 맥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徐琮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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