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李漢東)신한국당 고문은 "고비용정치구조 개선과 금융개혁법안, 1백20여개의 민생관련 법안을 처리하기위한 임시국회가 하루빨리 열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국민을 안심시키면서 경선을진행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18일 당내경선을 앞두고 대구·경북지역지구당을 찾은 이고문은 "대구경북지역이 산업화의 요람이고 6·29선언을 통한 민주주의를 실행한 곳"이라며 시도민에게 존경심을 표했다.이고문은 특히 대구·경북지역민의 민심을 겨냥한듯 17일의 두 전직대통령 면회사실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두 전직대통령이 교도소내에서 오히려 나라걱정을 하더라"며 안부를 전했다.-이고문은 당내 보수세력의 실질적 대표임에도 민정계가 주도하는 모임인 나라회의 지지를 확약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라회가 이회창 대표쪽으로 기울어졌다는 일부신문 보도는 이대표 지지성향 신문이다. 반대로보면 된다. 나라회는 과거 민정계인 원내외위원장과 5·6공시절 장차관이 핵심멤버다. 허주(김윤환고문)는 엄정 중립이다.
-오늘 대구에서 자민련 김종필(金鍾泌)총재와 만나 무슨얘기를 할것인가.
▲김총재는 내가 원내총무로 있으면서 당대표로 모셨다. 모든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대선문제와 임시국회문제등. 그러나 예정된 것이 아니고 같은 숙소에서 묵는데 따른 자연스런 만남이될 것이다.
-당내세력중 박찬종고문, 김덕룡의원과의 연대가능성이 있나.
▲어제 고교후배인 김덕룡고문 출마선언식에 축사하러 갔다가 만났다. 1차투표결과 자연스런 연대가 될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후보 각자가 역량을 다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홍구(李洪九)고문이 경선사퇴의사를 밝혔다. 경선구도에 어떤 영향력을 미칠것으로 보나. 또본인에게는 유리하나.
▲어제 연락이 왔으나 바빠서 못만났다. 나도 깜짝 놀랐다. 그러나 공식 확인이 없어 지금은 경선에 미칠 영향을 말할수 없다.
〈李敬雨기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