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국제 전화데이트, 청소년이용 단속을

전화방이 남녀간의 퇴폐적인 대화와 만남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단속대상이 되고 있다. 그런데 왜국제전화를 이용한 외국업체의 전화데이트영업은 묵인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요즘은 스포츠신문이나 3류주간지 등에서 쉽사리 국제전화를 이용한 광고를 볼수 있다. 그 폐해를 따지자면 전화방보다 국제전화를 이용한 전화데이트가 훨씬 클 것이다. 호기심많은 청소년들이 전화요금이 수십만원 나오는 줄도 모르고 국제전화를 이용한 퇴폐적인 내용의 전화데이트를이용한다면 그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

단속을 하려면 국제전화를 이용한 전화데이트도 함께 단속해야 형평에 맞다. 그리고 통신회사들도 해당국제전화에 대해 접속하지 못하게 하는 기술적인 제재조치도 마련해야 할 것이다.이현동(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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