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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외국모델 무분별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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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대주의 경계를"

최근 모회사 샴푸 광고모델로 방한했던 미국의 인기배우 멕 라이언이 미국내의 인기쇼프로그램에출연, 자신이 한국에서 광고출연한 것에 대해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그녀는 "인도는 아니고 아시아의 좀 이상한 나라의 광고출연이었는데 수녀의상을 입고 자전거를끌고 다니는 내용으로 무슨 의미인지 전혀알 수 없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멕라이언이 출연한 영화의 관객이 급격히 줄어들고 광고주도 광고계약을 취소할 것이라고 한다.

12시간이내에 CF촬영을 끝내는 조건으로 4억원이 넘는 돈을 받았던 이 미국 광고모델의 발언은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우리가 반성할 일 역시 많다고 본다.

이번 사건은 무조건 외국 것을 따르면서 우리 것은 천시하는 사회풍조와 경쟁적으로 외국인모델을 기용하는 기업인, 그리고 일부 국내 인기인의 과다한 출연료요구가 빚어낸 것이 아닌가 한다.이 기회를 의식 변화의 계기로 삼아 기업인이나 광고종사자는 물론 우리국민 모두가 우리 것을아끼고 사랑해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곽은주 (대구시 북구 칠성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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