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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MBC '산' 의대생역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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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의사가 된 것 같아요" 병원관련 직종을 하도 많이 연기하다 보니 진짜로 의사가 돼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하얀 가운이 잘 어울리는 탤런트 김지수. 이상하리만큼 드라마에서 병원과의 인연이 깊다. 현재출연하고 있는 MBC 특별기획 산 에서 그녀의 역할은 의대 운동권 여학생. 지난 봄에 방영된K2TV 미니시리즈 내안의 천사 에서는 세 남자의 사랑을 받는 정신과 레지던트. MBC 의학드라마 종합병원 에서 간호사로 나왔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굳어졌나봐요

의학과 관련된 인물의 단골로 굳어진 것 외에도 그녀의 배역에는 비슷한 점이 많다. 운동권 학생으로 나왔을 때 그녀를 사랑했던 남자들은 모두 비운동권. 또 그녀가 사랑하는 남자는 그녀를 배신하고 떠나는 등 상황설정이 거의 같다. 연기욕심이 큰 김지수로서는 내숭쟁이에 청순가련형의이미지를 벗지 못하는 것이 답답할 따름.

원래 성격은 내숭을 전혀 못 떠는데 우유부단하고 가련한 역할로만 나오니 답답해요. 한번쯤 파격적으로 변신하고 싶은 욕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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