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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이상기류' 위험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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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밀누설…유력후보에 줄대기…음해난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1년을 앞둔 요즘 현직단체장과 출마예상자 간에 비방, 음해가 난무, 혼탁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경우 공직자들이 출마예상자들과 접촉하며 '줄서기'에 나서 기밀을 누설하는등 '레임덕'현상까지 빚고 있다.

경북 ㄱ군의 경우 군수의 동향까지 친·인척 관계에 있는 예비후보에게 보고하고 인사에 불만을품은 직원들까지 가세하고 있어 군정수행이 혼란 상태에 빠져 있다.

ㄷ시의 경우 현시장이 차기 선거출마여부를 밝히지 않자 예비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모씨가 모임때마다 참석, "시장을 잘못 뽑아 3년동안 허송세월만 했다"며 세과시를 일삼고 있어 되레 주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ㅂ군의 경우 군수가 주재한 간부회의 내용이 곧바로 상대 예비후보측에 유출돼 발표도 하지 않은개발사업을 두고 주민들이 집단 반발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ㅁ시의 경우 모 지역유지가 차기선거때의 문중지지를 핑계로 현시장에게 모국장을 총무국장으로앉혀줄것을 청탁했다가 이를 안 시청직원들로부터 면박을 받았다.

대구시내 구청들의 경우도 갖가지 음해성 소문이 나돌고 있는데, 구청장들도 "통반장 연수, 동방문등을 두고 사전선거운동이라며 비난하는 사람들이 갑자기 많아져 일반적인 업무수행에도 움츠러드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은퇴한 한 원로공무원은 "과거 관선단체장 시절에는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상황으로 지자체의조속한 정착을 바란다면 단체장은 물론 공직자 스스로 각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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