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남녀 프로골프에 최경주-정일미 시대가 시작됐다.
최상호의 노쇠화와 박세리의 미국진출로 뚜렷한 강자가 없던 남녀 골프계에는 올들어 최경주와정일미가 초반 판도를 장악, 그들의 시대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남자부의 최경주는 올해 벌어진 5개 국내대회에서 3개대회를 휩쓸어 독주태세를 갖췄고 정일미역시 3개대회 중 2개대회를 석권, 대세를 잡았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프로 3년차인 정일미도 지난해까지는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으나 올 첫대회인 톰보이오픈 우승으로 자신감을 찾은뒤 매일오픈에서는 김미현에 막판 역전우승을 일구어냄으로써 정상 기량을 갖췄음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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