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섭(李萬燮) 신한국당대표서리는 1일 대표서리로 지명받은 뒤 성명을 통해 "하늘과 양심에 맹세코 공명정대한 경선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정권 재창출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김영삼대통령으로부터 특별한 당부가 있었나.
△4시반쯤 직접 전화를 주셨다. 박관용총장이 잘하고 있으니 대행체제로 가는 것이 좋겠다고 간곡히 말씀드렸다. 그러나 당에는 대표가 있어야 한다며 내일 국회 대표연설부터 준비하라고 말씀했다.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고문으로서 당대표를 맡았는데.
△내일 정발협간부들에게 그만 둔다고 통보할 생각이다. 정발협고문직을 수락할 때 서명한 것도아니고.
―대표직을 언제까지 맡게되나.
△며칠을 해도 사심없다. 사실은 경선에 나가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경선에 나서지 않는 사람이 대표를 맡았으니 불공정시비가 80%%정도 없어지지 않겠나.―정발협고문으로서 대표에 임명됐는데 전임 이회창대표가 서운해하지 않겠는가.△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분도 환영할 것으로 생각한다. 모든 주자들과 친하고 관계가 좋다.〈李憲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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