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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수능 개선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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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별 선택과목 다양성 수용"

교육부가 3일 확정한 선택과목 도입, 시험과목 축소를 골자로 하는 99수능 개선안은 제6차 교육과정에 따른 선택이다.

대학수능시험은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시험이기때문에 고교교육과정에서 배우지 않은 교과목의 시험을 치러야 하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6차교육과정은 공통필수과목은 교육부가 결정하고 과정별 필수과목은 시.도교육청이, 과정별 선택과목은 학교가 선택토록 함으로써 교육청별 혹은 학교별로 선택과목이 다양해지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따라 현재의 계열별 공통 필수과목 시험 형태로는 다양성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것.실제로 대구시교육청이 최근 제6차교육과정이 첫 적용된 대구시내 49개 일반계 고교 2학년의 교과목 선택현황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인문계열의 경우 세계사를 선택한 학교가 22개교, 정치경제16개교, 세계지리 8개교, 사회문화 1개교로 나타났다. 또 자연계열은 복수 선택결과 물리가 39개교, 화학 32개교, 생물 23개교, 지학 9개교로 조사됐다.

2001년부터 제2외국어를 선택과목에 추가한 것은 지난 94년 수능시험 도입후 이를 배제함으로써'세계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역행하고 있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鄭昌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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