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함양 국내 최다산 장수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3년간 새끼 3백여마리 낳아"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가재골산장 박정기씨(65) 집에서 기르고 있는 셰퍼드 개가 국내 최다산 장수 '비공인 기록'을 갖고 있어 화제.

'조우'라는 이름의 검정색 이 개는 지난74년 박씨가 함양시장에서 구입한 것으로, 구입당시 초등학교에 다니던 큰아들 용운씨(36)가 데리고 다녔으나 이제는 용운씨의 딸 인의예지양(10)과 함께뛰어놀고 있다는 것.

보통개의 수명이 12-16년인데 비해 그동안 질병 한번 없이 낳은 새끼만도 무려 3백여마리. 3년전부터는 새끼를 낳지 못하고 이빨이 다닳아 뭉개져도 빠지지는 않았을 정도로 건강하다고.'조우'는 머리도 영리해 도로변에 꽂혀있는 신문 등 우편물도 1백m나 떨어진 곳에서 물어 나를뿐만아니라 음식점영업을 하는 외딴집이지만 충복처럼 집을 잘 지킨다는 것.

박씨는"아마 국내에서 조우만큼 오래살고 많은 새끼를 낳은 개는 없을 것"이라며 "함께 살아왔다는 생각에 남다른 애정을 느껴 죽으면 장례를 후하게 치러줄 생각"이라고 말하고 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