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가재골산장 박정기씨(65) 집에서 기르고 있는 셰퍼드 개가 국내 최다산 장수 '비공인 기록'을 갖고 있어 화제.
'조우'라는 이름의 검정색 이 개는 지난74년 박씨가 함양시장에서 구입한 것으로, 구입당시 초등학교에 다니던 큰아들 용운씨(36)가 데리고 다녔으나 이제는 용운씨의 딸 인의예지양(10)과 함께뛰어놀고 있다는 것.
보통개의 수명이 12-16년인데 비해 그동안 질병 한번 없이 낳은 새끼만도 무려 3백여마리. 3년전부터는 새끼를 낳지 못하고 이빨이 다닳아 뭉개져도 빠지지는 않았을 정도로 건강하다고.'조우'는 머리도 영리해 도로변에 꽂혀있는 신문 등 우편물도 1백m나 떨어진 곳에서 물어 나를뿐만아니라 음식점영업을 하는 외딴집이지만 충복처럼 집을 잘 지킨다는 것.
박씨는"아마 국내에서 조우만큼 오래살고 많은 새끼를 낳은 개는 없을 것"이라며 "함께 살아왔다는 생각에 남다른 애정을 느껴 죽으면 장례를 후하게 치러줄 생각"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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