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박영희가 제33회 국무총리기 전국정구대회에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박영희는 2일 문경시민정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자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팀동료 이미경을 3대2로 제치며 정상에 오른데 이어 윤현주와 짝을 이룬 개인복식에서도 역시 팀동료 김하진-이미경조를 4대0으로 제압, 전날 단체전 우승에 이어 3관왕이 됐다.
한편 남자부에선 방준환(상무)이 선진승(순천시청)을 3대2로 이기며 개인단식패권을 차지했고 복식결승에선 김은수-김상옥조(문경시청)가 전현기-유영동조(순천시청)에 5대4로 승리했다. 최종일 전적
△남자단식 결승
방준환(상무) 3-2 선진승(순천시청)
△동 복식
김은수·김상옥 5-4 전현기·유영동
(문경시청) (순천시청)
△동 여자단식
박영희 3-2 이미경
(대구은행) (대구은행)
△동 복식
박영희·윤현주 4-0 김하진·이미경
(대구은행) (대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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