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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학부모 설치 에어컨 학교측 가동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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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수험생에게 여름은 더욱 공부하기 힘든 계절이다. 혹시 더위를 먹어 체력이 약해지면 어떡하나 학부모들도 걱정일 것이다.

그래서 동생의 학교에서는 고3 교실에만 특별히 에어컨을 설치했다. 자식 걱정하는 학부모들이발벗고 나서 집집마다 적지않은 돈을 거둬 여름에도 시원하게 공부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지금도 동생은 온종일 땀을 뻘뻘 흘리며 공부하고 있다. 에어컨은 그저 장식품일 뿐이고 학교측은 아직 설비를 못했다는 변명을 하고 있다. 에어컨 설치를 위해 모은 돈의 상당한 금액이 남았다는말이 있는데도 학교측은 돈의 사용내역과 남은 금액을 밝히지 않고 있다.

많은 학교에서 고3수험생을 위해 교실 설비를 갖춘다는 명목으로 학부모들로부터 돈을 모은다.부모들이 자식의 교육을 위해서라면 부담이 되는 돈이라도 내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학교측이 관련된 일체의 경비 사용내역을 학부모들에게 알려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정직한교육의 모습일 것이다.

김태희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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