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소형차 주차료감면 공영주차장들 외면

경승용차인 티코를 운전하고 있는 직장인이다. 대구시가 올초 시내 공영주차장 이용시 8백㏄미만의 소형차는 주차료의 20%%, 장애인차량은 50%%까지 감면해주고, 하반기에는 이를 확대한다는발표를 듣고 매우 반가웠다.

그러나 이제껏 공영주차장인 서문시장과 칠성시장 등의 주차장을 수차례 이용했지만 한번도 감면혜택을 받지 못했다. 얼마전에도 칠성시장에서 감면이 안되느냐고 관리직원에게 묻자, 그는 그런지침을 받은적 없다 고만 말했다.

서문시장에는 그나마 안내문구가 최근에 붙었으나 이용자의 신분증, 차량등록증을 관리사무소에서 확인받도록 해 매우 번거로운 실정이다.

대구시는 경승용차 이용을 확대키 위해 감면제도를 실시한다고 발표만 해놓고 관리는 뒷전으로미루고 있다.

박정미(대구시 달서구 송현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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