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이거 우즈(21·미국)가 4주만에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7일 끝난 웨스턴오픈에서 우승, 올시즌 4승째를 올린 우즈는 8일 영국황실골프협회가 발표한 세계남자프로골프랭킹에서 10.71점을 얻어 10.38점의 그렉 노먼(호주)을 다시 2위로 밀어내고 정상을 되찾았다.
지난 6월16일 최연소 최단기간만에 세계랭킹 1위에 오른지 꼭 4주만이며 통산 두번째다.US오픈 이후 계속되는 부진으로 지난주 랭킹이 3위까지 떨어졌던 우즈는 7주만의 투어 우승과함께 세계랭킹 1위까지 올라 다시 그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게 됐다.
지난주 세인트주드클래식 우승으로 1위에 올랐던 그렉 노먼은 10.38점으로 1주만에 다시 2위로내려 앉았으며 US오픈 챔피언 어니 엘스(남아공) 역시 10.24점으로 2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유럽투어 아이리시오픈에서 우승한 콜린 몽고메리(영국)는 9.75점으로 4위를 지켰고 짐바브웨의닉 프라이스 역시 9.57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세계남자랭킹(7월8일 현재)
①타이거 우즈(미국) ②그렉 노먼(호주) ③어니 엘스(남아공) ④콜린 몽고메리(영국) ⑤닉 프라이스(짐바브웨) ⑥톰 레먼(미국) ⑦스티브 엘킹턴(호주) ⑧오자키 점보(일본) ⑨ 마크 오메라(미국) ⑩닉 팔도(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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