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원폭력배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집중 단속으로 각급 학교에는 자녀의 안전을 걱정한 학부모들의 방문상담과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특히 경찰과 학교에는 피해를 부풀린 과장 제보가 잇따르고 해결 가능한 경미한 사안도 법으로해결하려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과 각급 학교에 따르면 학원폭력배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시작된 지난 6월 이후 각종문의전화와 피해 제보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가 허위 과장 제보라는 것.대구시 달서구 감삼중 정상태교장(63)은 "매일 몇차례 학원폭력 관련 상담이나 제보 전화를 받고있다다"며 "수업분위기가 흐트러져 걱정"이라고 말했다.
검찰이 이달들어 학원폭력배에 대한 '구속후 선도'방침을 밝힌뒤 법으로 학원폭력을 해결하려는풍조도 일고 있다.
9일 달서경찰서에는 고3 학부모가 지난 5월 딸(18)이 같은 학교 학생들에게 집단폭행 당해 상처를 입었다며 고소했고, 수성경찰서에는 상습 폭행을 당했다는 학생이 직접 경찰을 찾아 피해신고를 했다.
달서경찰서 한 관계자는 "학생의 경우 예전에는 전과가 없으면 불구속되는게 관례였으나 요즘은구속 영장 신청을 남발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부작용을 우려했다.
〈崔在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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