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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로 제보.고발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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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와 관련된 시민 제보.신고가 행정기관보다는 환경단체쪽으로 몰리고 있다.이같은 현상은 환경단체가 자체 감시단까지 만들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 시민들로부터 행정기관못지않은 신뢰성을 얻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올들어 현재 1백여건의 시민제보를 접수, 현장조사.고발등의 활동을 벌였다.이중 40여건은 폐기물 불법매립과 관련된 제보로 칠곡군과 달성군지역의 불법매립을 적발, 2건을고발조치했으며 나머지 분진, 소음, 악취등 시민들의 제보도 폭넓게 이뤄지고 있다.영남자연생태보존회도 최근 생태계 보호활동이 시민들 사이에 적극적으로 알려지자 신천 물고기죽음, 희귀동물 발견, 농촌 축산폐수 피해등 1주일 평균 3~4건꼴로 시민 제보가 끊이지 않고 있다.

대구시의 경우 지난달 말까지 '환경 신문고'를 통해 3백60여건의 제보가 접수됐으나 이중 2백여건이 자동차 매연을 고발하는 것으로 특정분야에 편중돼 있는 실정이다.

대구환경운동연합 김경희간사(27.여)는 "올 상반기 불법폐기물 감시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인 것이호응을 얻어 시민들이 행정기관보다 환경단체를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金知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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