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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 현대 완파"

광주에서 열릴 삼성과 해태전이 우천으로 취소된 가운데 OB가 1승을 챙겨 삼성에 1게임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OB는 1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후반기 첫경기에서 선발 박명환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현대를 5대1로 눌렀다.

이날 박명환은 1백50km의 위력적인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로 6과 2/3이닝을 5안타 1실점으로막아 시즌 6승째를 올렸다.

현대는 마무리에서 선발로 전환한 정명원을 내세우고 1루수 김경기가 3루수로 전환하는등 팀체제를 대폭 바꿔 맞섰으나 타선의 불발로 패배를 안았다.

한편 사직(롯데-LG)과 전주(쌍방울-한화) 경기도 비때문에 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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