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다단계 판매회사인 ㄴ사가 수입이 허용되지 않는 태반크림을 시중에 불법 유통시켜 대구세관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세관은 지난 4월과 6월 두차례 ㄴ사 판매처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4천만원 상당의 태반크림 현품을 압수하는 한편 핵심 중간판매자 20여명에 대한 집중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세관측은 다단계 주부 회원들에 의해 대구경북지역에서 불법 판매된 태반크림이 1억원대를 넘을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태반크림은 해외관광객이나 일부 다단계 중간판매자들이 외국에 나갔다오면서 사들여 온 것인데,대구세관측은 지역의 중간판매자 20~30명이 한조를 이뤄 호주나 미국을 방문, 여행객 휴대품으로수십개 또는 수백개씩 들여온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태반크림은 피부에 탄력성이 생기고 잔주름이 없어진다는 소문때문에 중산층 주부들 사이에 7만~10만원의 고가에 팔린 제품이다.
기초화장품과 목욕용품을 취급하는 ㄴ사의 대구지역관계자는 "이 제품을 유통시킬 경우 회원자격을 박탈하는등 불법행위를 금지시키고 있다"고 밝혀 수사결과가 주목된다.
〈金順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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