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본봉투 살포의혹과 관련, 민주당 이기택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인 이규정의원은 18일 선관위가 관련자들의 선거부정 혐의를 축소·은폐하고 있다며 포항시 북구선관위 단속반장 권모씨를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그러나 민주당측에 의해 금품살포 진원지로 거론된 박태준후보측은 성명서를 통해 "현장 발견에서부터 선관위 조사까지 이번 사건은 민주당의 자작극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고 나서 선거전이 막판 비방전으로 얼룩지고 있다.
한편 포항시 북구선관위는 지난 16일 오후3시쯤 포항시 북구 우현동에서 박태준후보의 명함과 33만원짜리등 돈봉투 3개를 가지고 유권자 10여명을 불러모은 이모(60), 윤모씨(39·여)등 2명이 선거관련을 부인함에 따라 이들을 17일 대구지검 경주지청에 수사의뢰했다.
〈선거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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