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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자동차 부품업체 55개사 제조협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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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시장이 유례없는 불황을 겪고있는 가운데 업계 내에서도 소외돼왔던 2·3차 부품협력업체들이 협회를 구성, 공동 사업과 수출활성화를 통해 활로를 찾기로 하면서 지역 경제계의 관심을끌고있다.

세원산업·대영산업 등 지역의 자동차부품 55개 업체는 24일 대구시 달서구 알리앙스 예식장에서대구자동차부품제조협회(가칭)의 창립총회를 열고 공동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협회 발기추진위원회'가 22일 밝혔다.

발기위의 임시대표를 맡고있는 세원산업 최정곤 대표(54)는 "경기불황에 기술 낙후까지 겹쳐 존폐 위기에 직면한 지역 영세 부품업체의 생존권을 보존하기 위한 것"이라고 협회의 창립취지를설명했다.

대구자동차부품제조협회에 참여하기로 한 업체들은 대부분 완성차메이커의 재하청을 받는 2·3차부품협력업체로 부품제조업체들이다.

협회는 효성가톨릭 대학 등 지역 대학의 자동차 관련 학과와 연계해 회원사의 기술력을 높이는한편 원부자재 구매·실험실 확보·협업단지 조성·금형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협회는 또 공동 카탈로그를 제작해 해외시장에 배포하고 '대만자동차부품제조업자 협회'와 유대관계를 강화, 총생산물량 중 3%% 정도에 불과한 수출분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협회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쉽게 해 인건비를 절감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절차의 간편화 및 신속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회원사의 생산비 절감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李宗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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